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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배종옥·신혜선, '결백' 레이스 시작…김종국 시간 전쟁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20.02.23 18:3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신혜선, 배종옥이 등장, 결백 레이스를 펼쳤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강한나, 허경환이 등장, 최종 미션 시간 탐험대가 시작된 가운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던 유재석은 아웃돼 2호 심판이 되었다. 제작진은 심판들에게 시간의 방으로 이동하라고 했다. 누가 메인이냐는 말에 지석진은 "나다"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하다 보면 누가 일을 잘하느냐에 따라"라고 말했다.

첫 번째 시간의 방에 1등으로 도착한 건 하하였다. 심심해하던 심판들은 괜히 으름장을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본인이 보유한 시간의 1/3을 입장료로 지불한 하하는 룰렛을 돌린 결과 '지목 1인과 시간 교체'가 나왔다. 30분이 있던 하하는 1시간 50분이 있던 강한나와 시간을 교체했다.


두 번째 시간의 방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것도 하하였다. 하지만 심판들은 재입장을 거부했고, 하하는 저지선을 뚫고 간신히 입장했다. 하하는 또 '지목 1인과 시간 교체'를 얻었다. 하하는 양세찬, 강한나에게 이광수가 시간이 많단 걸 듣고 이광수와 시간을 바꾸었다.

하하는 "나한텐 한 명만 붙을 수 있어. 잔챙이들 정리하고 와"라며 여유를 부렸다. 양세찬은 결국 3호 심판이 되었다. 그 사이 이광수는 김종국 이름표를 두 개 발견, 김종국의 남은 시간을 알게 됐다. 김종국은 현재 1위였다.

그때 하하가 강한나, 전소민, 송지효를 이끌고 이광수에게 접근했다. 하하는 이광수의 이름표를 뜯었지만, 손을 놓은 채 뜯어서 하하만 시간을 획득했다. 하하는 송지효의 이름표까지 뜯었고, 전소민, 송지효, 강한나는 심판이 되었다.


세 번째 시간의 방 주인공은 허경환. 허경환은 '복불복 1인의 시간'이 나왔고, 1위인 김종국과 시간을 바꾸었다. 네 번째 시간의 방에 들어간 김종국은 허경환과 시간을 교체했다. 시간을 확인한 김종국은 "완전히 속았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하하의 도움으로 10분 연장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허경환, 김종국이 손을 잡자고 하자 돌변했다. 허경환의 이름표를 먼저 뜯은 하하. 하하는 절반이 차감됐다.

다섯 번째 시간의 방 오픈을 앞두고 이광수는 아웃됐고, 김종국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허경환이 시간의 방에 들어갔다. 결과는 '복불복 1인의 시간 절반 획득'. 허경환은 김종국 시간의 절반을 획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최종 3인 하하, 김종국, 허경환이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런닝 카운트 레이스 최종 우승자는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허경환을 만나기 전 하하의 이름표를 뜯어 남은 시간을 획득했고, 하하는 이를 모르는 허경환에게 붙는 척하면서 틈을 보이게 했다. 그 사이 김종국이 허경환의 이름표를 획득, 우승을 차지한 것. 김종국은 약속대로 하하에게 상품을 넘겼다.

한편 배종옥, 신혜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배종옥은 출연에 대해 "내가 이걸 쫓아갈 수 있을까 부담스러운데, 석진 씨가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남들 뛸 때 우린 걸으면 된다. 상체만 바쁜 듯이 가면 된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배종옥에 대해 "쿨하고 정도 많으시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결백 레이스가 시작됐다. 10분 내에 다른 사람의 차 안의 물건을 훔칠 것인지 정하고, 소수의 결정을 한 멤버들에게 더 많은 시드머니가 주어진다고. 김종국의 차에 탄 이광수는 "10개 이상은 훔쳐야 하는데. 안 되더라도 최대한"이라며 물건을 쓸어 담았다.

신혜선은 지석진이 배종옥 차에서 훔치는 걸 보고, 소수에 들기 위해 훔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배종옥은 하하의 차에서 빵, 손소독제 등을 담으면서 "하하 씨가 누구더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서로의 차에서 어떤 물건을 훔쳤는지 공개했다. 소수인 신혜선, 김종국이 5만 원씩 획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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