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건물주가 되어 단밤과 자기 사람들을 지키려는 가운데, 유재명이 김다미에게 접근했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8회에서는 조이서(김다미 분)가 장근수(김동희)에게 박새로이(박서준)를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장대희(유재명)가 단밤의 건물주가 되면서 단밤은 위기를 맞았다. 이를 안 조이서는 장가 사람인 오수아(권나라)가 대체 왜 단밤으로 얼음을 빌리러 오는지, 장가 아들인 장근수가 왜 같이 일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고 화를 냈다. 박새로이는 그런 조이서에게 그만하라고 소리쳤다.
장대희는 박새로이에게 무릎을 꿇으며 사죄하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박새로이는 확고했다. 박새로이는 더욱더 강해질 거라고 응수했다. 장대희는 마지막 기회였다고 했지만, 박새로이는 악연을 끊으려면 장대희가 모든 죗값을 받고 사죄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조이서는 장근수에게 장가와 박새로이의 악연에 대해 말해주었다. 모든 걸 알게 된 장근수는 박새로이에게 왜 말 안 했는지 물었다. 박새로이는 "잘 지낼 자신 있었는데, 언젠가 알게 될 거 네 기분은 생각 못 했다. 미안하다"라고 했고, 장근수는 "저한테 사과 같은 거 하지 마세요"라며 자신의 집안이 한 행동을 사과했다.
장근수는 고민 끝에 조이서에게 단밤을 그만두고 장가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조이서는 "그래 줄래?"라며 장근수의 손을 잡았고, 장근수는 "진짜 못됐다"라고 말했다. 이후 장근수는 박새로이에게 그만두겠다고 말했고, 조이서는 장근수만 나가면 모든 게 해결된다며 거들었다. 하지만 박새로이는 조이서의 명찰을 집어던지며 "넌 매니저 자격이 없다"라고 화를 냈다.
조이서가 제발 현실을 보라고 하자 박새로이는 "적이 공격하는 건 당연해. 내가 화나는 건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너 때문"이라고 소리쳤다. 그래도 조이서는 물러서지 않았다.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으라고 했다. 박새로이가 생각한 대안은 건물 매입이었다. 장가에 투자한 10억을 회수, 건물을 사겠다는 것. 강민정(김혜은)도 박새로이의 뜻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박새로이는 조이서가 없는 단밤은 상상이 가지 않는다며 어느새 조이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시각 조이서는 장대희를 찾아가 긴장감을 높였다. 조이서와 장대희가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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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