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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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로나19 이겨낼 것"...中 누리꾼 "대장금 격려 감동, 감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2.21 10:28 / 기사수정 2020.02.21 13:4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이영애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응원 메시지가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공개된 영상은 주한 중국 대사관이 제작해 인터넷에서 공개했다. 해당 동영상에서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 이영애라고 소개했다. '대장금'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류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영애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도 중국 국민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장금'에서 역병을 이겨낸 것처럼 중국도 반드시 이겨낼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는 "힘겹게 싸우고 계신 의료진과 중국 국민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따듯한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며 "중국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이웃으로서 한국인들은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영상 말미에 등장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는 "우리는 눈이 올 때 땔감을 보내 준 한국 친구들의 우의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중국의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마이크로블로그(웨이보·微博)에서 해당 영상은 37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대장금이 우한 힘내라를 외치다'라는 해시태그가 이어졌다. 중국 누리꾼들은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 이영애와 한국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인민일보(人民日報) 영상 캡처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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