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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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이성민X심은경, TF팀 내부 공모자 존재에 '충격+분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20 06:50 / 기사수정 2020.02.20 01:1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머니게임' 심은경이 한국형 토빈세 TF팀 내부에 유진한의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11회에서는 한국형 토빈세 TF팀 허재(이성민 분), 채이헌(고수), 이혜준(심은경), 조희봉(조재룡), 한상민(최웅)이 토빈세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준은 유진한(유태오)이 '한국형 토빈세가 채병학 교수의 연구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자 TF팀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것을 의심했다. 한편 채이헌은 '한국형 토빈세'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의장을 찾아가 직권상정까지 부탁했지만 결국 한국형 토빈세는 통과되지 못했고, 유진한은 정인은행을 매각하고 한국을 떠났다.

허재는 유진한과 배진수(손종학) 의원이 커넥션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후 술이 취한 상태로 배진수를 찾아가 총을 겨누며 "유진한 알지? 얼마 받아 처먹었냐"라고 소리쳤다. 배진수가 대답을 피하자 허재는 배진수의 다리에 총을 쐈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너 같은 놈은 죽여버려도 된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라며 "두 번은 안 참는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혜준은 허재를 찾아가 "유진한 측에 내부 공모자가 있는 거 같다. 나국장 전에 유진한한테 한국형 토빈세에 대해서 얘기를 해준 사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재는 누군지 물었고, 이혜준은 "조희봉 과장과 한상민 사무관 둘 중 하나"라고 지목했다.

이어 이혜준은 "유진한이 한국을 떠나기 전에 만났었다. 한국형 토빈세가 채병학 교수의 연구가 바탕이었다는 사실을 유진한이 알고 있었다"라며 TF팀만 알고 있던 내용이 유진한에게 알려졌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허재는 "누군지 알아봐. 은밀하게"라고 지시했다.

이후 이혜준은 조희봉과 한상민에게 각각 다른 정보를 흘렸다. 허재는 "두 사람한테 흘린 정보가 유진한 입에서 나온다면 그 새끼가 스파이야"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아세안 +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가 시작됐다. 채이헌은 이 회의에 유진한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회의장에 도착한 유진한은 가장 먼저 이혜준을 찾아갔다. 이혜준이 유진한의 앞에 서는 순간, 유진한에 복수심을 품은 아프리카 수마르 대통령 측이 유진한에게 총을 쐈다. 이에 유진한은 자신의 앞에 서있는 이혜준을 보호하고 총에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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