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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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손예진X서지혜, 박형수에 김정현 복수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17 06:50 / 기사수정 2020.02.17 01:0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이 오빠 박형수에게 복수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6화에서는 리정혁(현빈 분)이 보는 앞에서 윤세리(손예진)이 위독해졌다.

이날 윤세리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한 걸음에 병원으로 달려온 리정혁은 병실 유리 너머에 누운 윤세리를 허탈하게 바라보았고, 돌연 윤세리의 심장이 멎자 의료진들은 CPR을 하며 윤세리를 살리기 위해 애썼다. 의료진의 응급처치로 윤세리가 안정을 찾자 그녀의 부모들은 국정원 직원을 향해 "다시 가봐야 하냐. 깨어나서 다시 찾을 수도 있다"라고 사정했다.

얼마 후, 윤세리는 기력을 되찾았고 한정연은 리정혁이 곧 북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전했다. 리정혁의 송환 소식에 윤세리는 정말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그를 보러 가자는 한정연의 제안을 한사코 거절했다. 하지만 한정연은 "몰랐을까 봐? 그 사람 내내 네 옆에 있었다. 너 수술받던 그 긴 시간부터. 너 깨어나기 전 며칠 전부터 먹지도 자지도 않고 계속 네 옆에 있었다"라며 윤세리를 데리고 곧장 군사 분계선으로 향했다.



군사분계선에 당도한 윤세리는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는 리정혁에게로 황급히 달려갔고, 뛰어오는 윤세리를 본 리정혁은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윤세리의 앞으로 달려갔다. 이어 그는 "만에 하나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그건 당신 탓이 아니다. 난 아무 후회도 없다. 당신이 내 인생에 와줘서 고마울 뿐이다. 지난번에 당신에게 아픈 말을 해서 나도 아팠다. 정말 미안했다. 마음에 두지 말아라"라고 사과했고, 윤세리는 "이제 우리 다시는 못 보나? 평생? 어떻게? 나 리정혁씨 너무 보고 싶으면 어떡하느냐. 사랑한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윤세리는 리정혁과 부대원들이 북한 군인들의 손에 이끌려 차량에 탑승하자 "잘가라. 모두들 잘 가라. 다치지 말고"라고 중얼거렸고, 리정혁과 부대원들은 돌아가는 길에 군사부장으로부터 습격을 받았지만, 그곳에 나타난 리충렬(전국환)덕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로 인해 리정혁과 부대원들은 무사히 집으로 가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얼마 후 병원에서 퇴원한 윤세리는 본가를 찾아갔고, 그 자리에 나타난 오빠 윤세형(박형수)은 기소 이야기를 꺼내며 그녀를 걱정하는 척했다. 하지만 윤세리는 "법 무서운 거 알면 좀 더 살펴보지 그랬느냐. 재산 상의 이익을 제공하고, 통신, 잠복 등을 제공한 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더라"라고 말했고, 그 자리에 오과장(윤상훈)이 나타났다. 죽은 구승준(김정현)에 대한 복수를 하고자 했던 서단(서지혜)이 오과장에게 윤세형의 비리 자료를 전부 건네 윤세형의 비리를 폭로한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윤세형은 자신의 아내를 비난하며 소리쳤고, 윤세형과 그의 아내는 국정원 직원의 손에 이끌려 이에 대한 처벌을 받게 됐다. 특히 윤세형은 자신의 아버지를 향해 "이렇게 나를 보낼 거냐"라고소리쳤지만, 윤세리의 아버지는 "모르겠느냐. 나 지금 너 손절하는 거다"라고 받아쳐 그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윤세형 부부는 감옥 안에서도 이혼 소송을 하는 등의 행동으로 비참한 결말을 맞게 됐다.

반면, 윤세리는 스위스에서 리정혁과 재회했다. 피아노 단원으로 배치를 받은 리정혁은 윤세리가 후원하는 장학재단의 스위스 공연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1년에 한 번씩 스위스에서 만나며 2주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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