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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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박아인, 송원석과 비밀 결혼식 파투 죄책감에 '고통의 눈물'

기사입력 2020.02.16 10: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두 번은 없다' 박아인이 송원석에 대한 죄책감으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서는 사랑을 포기하고 대표 이사직을 택한 박아인(나해리 분)이 고통의 눈물을 흘렸다.

앞서 나해리는 남자친구 김우재(송원석)와 비밀 결혼식을 결정했다. 그러나 무서움을 참지 못한 나머지 결혼식 당일 날 엄마 도도희(박준금)에게 사실을 털어놓았다.

나해리는 도도희에게 붙잡혀 결혼식에 가지 못해 김우재와의 관계에 위기를 맞았다. 대표이사 자리를 포기하고 엄마와 할아버지 나왕삼(한진희 분)을 거스르기 무서웠던 것이다.

나해리는 도도희가 결혼식장에 보낸 폭력배들에게 어깨를 다친 김우재의 소식을 전해 듣자 오열했다. 골프선수인 그의 선수생명이 끝났다는 충격적인 말을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나해리는 도도희에게 “우재씨 잘못되면 엄마 절대로 용서 못 해”라는 분노의 일갈을 날렸다. 나해리는 그와 추억이 담긴 사진을 끌어안은 채 미련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나해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고 상처까지 줬다. 그러면서도 좌절감과 죄책감을 느꼈다. 박아인은 사랑과 일 중 무엇하나 제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나해리의 감정을 현실성 있게 전달했다. 김우재와의 관계의 끝을 예상하는 나해리의 감정에 몰입해 인상을 남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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