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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김완선, 카리스마 눈빛→브레인 면모…'매력 부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13 06:35 / 기사수정 2020.02.13 01:0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가수 김완선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활약했다.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는 김완선, 채연, 전효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완선은 무대 장악부터 선배미까지 뽐냈다.

이날 MC 김용만은 "무대에 설 때 '이것만은 신경 쓴다'하는 포인트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완선은 "저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기억하는 게 눈빛인 것 같다. 많이들 무섭다고 하신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눈빛이 무섭다기보다 섹시하신 것 같다. 지금은 눈빛이 무섭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채연은 "무대만 서면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신다"고 감탄했다.

김용만은 "솔로 여가수 중 최초로 단일 앨범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완선은 "근데 그게 지금은 LP가 없으니까 깨지지 않는 거다"라고 답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완선은 최근 앨범에 대해 묻는 김용만에 "사랑과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그런 곡들을 모아서 앨범을 만들었다. 그중 한 곡은 제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완선은 'Here I Am'을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채연은 "노래가 너무 좋다. 가사를 들으니까 선배님의 진심이 느껴진다. 들으니까 약간 울컥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 안젤리나는 김완선에게 "너무 팬이다. 춤추실 때 정말 멋지다. 저의 레전드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안젤리나는 김완선의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이를 본 김완선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너무 멋지다. 고맙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완선은 퀴즈에 도전했다. 김완선은 끊임없이 정답을 외치며 브레인 면모를 뽐냈다. 계속되는 정답에 김용만은 "어떻게 맞히신 거냐. 너무 잘하신다"며 감탄했고 샘 오취리는 "정말 빠르시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이대로 가면 제가 문제 안 풀어도 되겠다"며 김완선을 응원했다.

하지만 4단계 '아무거나 퀴즈'에서 외국인 안드레아스가 '복권 1등에 당첨되면 하고 싶은 것'의 정답을 외쳤고, 김완선은 탈락했다. 김완선은 "그걸 맞히면 어떡하냐"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채연, 전효성이 출격해 활약했지만 외국인팀의 방어로 아쉽게 탈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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