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 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되었다. 그 중 지민의 '클래식 블루' 헤어가 전세계 언론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클래식 블루'는 팬톤이 선정한 2020년 컬러로, 팬톤컬러연구소 로리 프레스맨 부사장은 클래식 블루는 "안도감과 자신감, 연대의 감정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통해 공개된 지민은 유행을 선도하는 패션 아이콘답게 차분함과 자신감을 불어넣는 '클래식 블루' 컬러의 헤어와 블랙 코르셋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차분하면서도 눈에 띄는 푸른빛의 헤어는 검은 날개를 단 지민의 강렬한 눈빛과 만나 더욱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이에 응답이라도 하듯이 전세계 팬들과 언론매체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
미국의 아이하트 라디오(iHeartRadio)는 "지민의 파란 머리에 대해 잠시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왜냐하면 내가 안 괜찮아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미국 문화 예술계 유력지 페이퍼 매거진(PaperMagazine)은 "지민의 몸을 감싼 코르셋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의 엘리트 데일리(EliteDaily)는 예상치 못한 지민의 새로운 헤어컬러에 아미들이 기절할 정도로 황홀해 했다고 전했으며, 스타일캐스터(StyleCaster)는 지민이 가진 파워와 영향력을 언급했다. 이 외에도 할리우드 라이프(HollywoodLife), 비즈니스타임스(BusinessTimes), 올케이팝(allkpop) 등의 해외 매체가 일제히 지민을 언급하며 주목하였다.
지민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된 후 트위터 월드 와이드 트렌드에서 'Jimins와 'JIMIN BLUE HAIR' 두 개 키워드가 각각 7위와 1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총 11개 관련 키워드로 49개국 71개 트렌드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 실시간 트렌드에는 무려 6개의 관련 키워드가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민은 2019년 미국 남성 패션지 GQ매거진 'The 10 Best-Dressed Men of the Week' 공항 패션으로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9 BOF 50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BOF 500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명을 선정해 만든 리스트로 지민은 명실상부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지민은 2019년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활동에서도 밝고 활기찬 ‘리빙 코랄’ 컬러의 헤어를 선보여 팬들은 물론 패션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팬들에게 끊임없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 열광적인 호응을 얻는다. 이에 방탄소년단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 컴백 무대에서 어떤 헤어와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출처_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