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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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러팔로 '다크 워터스', 3월 5일 개봉 확정…메인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0.02.11 21:44 / 기사수정 2020.02.11 21: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다크 워터스'(감독 토드 헤인즈)가 오는 3월 5일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크 워터스'는 인류의 99%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뜨린 미국 최고 화학 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을 폭로하며 전 세계를 뒤흔든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

'스포트라이트'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쓰는 열혈 기자로 분해 진정한 기자 정신에 대한 깊은 울림을 선사했던 마크 러팔로가 '다크 워터스'에서 글로벌 화학 기업 듀폰에 맞서 20년이 넘는 끈질긴 싸움을 펼친 변호사 롭 빌럿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실존 인물을 완벽히 재탄생시켰다. 

여기에 '캐롤', '벨벳 골드마인' 등 다양한 작품으로 탁월한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토드 헤인즈 감독과 할리우드 대표 배우 앤 해서웨이가 합류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롭 빌럿이 무언가를 경계하는 표정과 차창 밖으로 보이는 의문의 실루엣이 긴장감을 더한다. 이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거대 기업에 홀로 맞서 싸운 변호사 롭 빌럿이 감당해야 했던 수많은 위협과 압박감을 표현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10억분의 1, 8천억짜리 거짓말'이라는 카피는 실제 사건 속 언급된 숫자로, 자사 제품의 환경 오염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는 뻔뻔한 거짓말로 배상금 8천억에 달하는 단체 소송을 당했던 듀폰을 둘러싼 실제 사건의 거대한 규모를 짐작케 한다. 

'다크 워터스'는 3월 5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수 C&E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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