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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최명길, 가짜 유라 친자확인 조작으로 의심 벗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0.02.06 20:25 / 기사수정 2020.02.06 20:2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짜 유라가 유전자 검사 결과 조작을 통해 지수원의 친딸 행세를 하게 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모녀'에서 차미연(최명길)은 한유진(차예련)에게 "왜 네가 갖고 있냐"고 소리쳤다. 한유진은 서은하(지수원)의 잃어버린 딸에 대한 정보가 적힌 종이를 가지고 있었다. 한유진은 "엄마가 그 애 때문에 억울하게 의심받고 있잖나"라고 말했다.

차미연은 이어 "엄만 누명 벗자고 복수하는 거 아니다. 억울하게 죽은 아빠랑 동생 원한 갚아주기 위해서다. 엄만 하루 빨리 복수 끝내고 너랑 평범하고 소박하게 마음 편히 살고 싶다"고 말했다.

차미연은 과거 한유진을 데리고 비행기를 타던 순간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했다. 차미연은 "안돼 유진아. 생각하지 마. 잊어버려. 제발"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설미향(김보미)은 기운을 차린 모습을 보였다. 설미향은 차미연을 알아보고 "불쌍해"라고 말했다. 차미연은 "내가 왜 불쌍해"라며 눈물지었다. 한유진은 그런 차미연을 다독였다.

구재명(김명수)의 내연녀인 황자영(이시유)은 차미연에게 자신의 주식을 넘겼다. 이를 알게 된 구재명은 길길이 날뛰며 황자영을 찾아갔다. 이어 "캐리는 제이그룹 먹으려는 여자다"라며 다시 주식을 찾아오라고 했다.

서은하는 가짜 유라 김희정(최나무)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99.9%로 일치했다. 가짜 유라는 놀라며 "제가 딸이라고 나왔냐"고 했고, 서은하는 "우리 유라"라고 외치며 기절했다. 이어 정신을 차린 서은하는 가짜 유라를 껴안으며 "어디 갔다 이제 온 거냐. 이제라도 나타나서 너무 고맙다. 정말 고맙다"고 오열했다. 



한유진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던 홍세라(오채이)는 홍인철(이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홍세라는 김희정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듣고 깜짝 놀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한유진 또한 "뭐가 이렇게 갑작스럽냐"고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황자영은 조윤경(조경숙)을 찾아갔다. 황자영은 침대를 보는척하며 은근히 조윤경을 떠봤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도리를 맡기고 떠나도 될 것이라 짐작했다. 반면 구재명은 주총 때까지 도리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서은하, 홍인철, 김희정은 함께 쇼핑을 하고 돌아왔다. 그 모습을 본 홍세라는 김희정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서은하는 딸을 찾은 기쁨에 조금씩 알아가자고 부탁했고, 홍세라 또한 알겠다고 답했다.

한유진도 차미연에 대한 의심을 잠재웠다. 한유진은 "다행이다. 엄마 유괴범 누명은 벗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차미연은 "아이 잃은 입장에서는 누구나 범인으로 보일 거다. 엄마가 예민하게 굴었지"라고 말했다. 한유진은 속으로 "잠깐이지만 엄마 의심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유진은 여전히 의심의 끈을 놓지 못했다. 한유진은 "근데 참 신기하다. 우리가 홍유라 얘기하자마자 바로 홍유라가 나타났다. 타이밍이 절묘하다. 마치 준비했다 나온 것처럼"이라고 말해 차미연을 긴장하게 했다.

황자영은 도리를 버리고 떠났다. 집으로 돌아온 조윤경은 도리를 발견했다. 도리는 일어나 꾸벅 인사하고 "황도리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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