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더 게임’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20년 만에 재회했다.
6일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측은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옥택연과 이연희가 임주환을 체포하는 순간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태평(옥택연 분)과 준영(이연희), 도경(임주환)의 인연이 모두 밝혀졌고, 이들 세 사람 모두 어릴 적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악연으로 재회하게 된 이들의 슬픈 운명이 고스란히 묻어나있다.
무엇보다 이들의 재회는 태평과 준영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도경을 체포하게 되는 현장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과거의 인연을 알아채지 못한 준영을 두고 불꽃 튀는 눈빛 대결을 펼치는 두 남자의 거친 카리스마가 잘 전달된다.
특히 과거와 지금, 변함 없이 그가 본 도경의 미래는 경찰들에게 둘러싸인 채 태평이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죽음 직전의 순간 도경은 태평에게 “절대 서준영 못 찾아”라는 한 마디를 남기기 때문에 이들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 게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제공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