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하이브로(High Bro) 멤버들이 '케미'를 뽐냈다.
하이브로(동하, 배상재, 윤장현, 슬로우 폴)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배상재는 "장현이 형이 정신연령이 젊다. 동생들을 잘 챙겨주고, 이 사람 저 사람 얘기도 잘 들어줘서 케미가 좋다"며 "4개월 만에 진짜 하이브로가 됐다"고 밝혔다.
슬로우 폴은 "정서적으로 다르다는 것 말고는 다 좋다. 형들과 만났을 때 온도나 텐션이 조금 다르다. 제가 개인적으로 좀 낮아서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동하는 "기본적으로 형들이 정말 잘해주신다. 처음에 저를 좀 어렵게 대해주신 것 같기도 하다.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형들이 쉬는 기간 동안 마음이 불안했다고 한다. 함께 앨범 준비하면서 점점 옛날의 여유로움을 다시 되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요즘은 즐겁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로는 밴드 장미여관 전 멤버 배상재, 윤장현과 보컬 동하, 드러머 슬로우 폴로 구성된 밴드다. 새 앨범 '굿모닝'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담은 '오늘은', 하이브로의 데뷔 싱글 '노래하자', 강렬하고 빠른 비트의 '환상' 등 모두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굿모닝'은 하이브로의 음악적 지향점이 분명하게 제시된 곡으로, 간결한 멜로디와 직선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프로듀서 해롭왕의 신스와 탄탄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인다.
하이브로 첫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은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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