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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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외전' 에일리X정승환, 감성 깊은 '이별이야기'-'제3한강교' 듀엣

기사입력 2020.02.05 15:34 / 기사수정 2020.02.05 15:36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불청외전-외불러'에일리, 정승환이 첫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4일 SBS 예능 프로그램 ‘불청외전-외불러’ 첫 번째 라이브 앨범의 주인공 에일리와 정승환의 ‘이별 이야기’에 이어 에일리가 부른 ‘제 3한강교’의 음원이 발매됐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에일리표 ‘제 3한강교’는 1979년 故 길옥윤 선생이 작사, 작곡하고 당대 최고의 가수 혜은이가 부른 노래다. 당시 ‘제3한강교’는 발표하자마자 히트했지만 가사가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판정되기도 했다. 처음 발표됐을 때의 가사는 “어제 처음 만나서 사랑을 하고 우리 둘은 하나가 되었답니다”이었지만 금지곡인 된 후 “어제 다시 만나서 다짐을 하고 우리 둘은 맹세를 하였습니다”로 가사를 수정했다.

또 에일리와 정승환이 첫 호흡을 맞춘 ‘이별 이야기’는 가수 이문세의 4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이문세X고은희 한국 혼성 듀엣의 명곡으로 평가받을 만큼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불청외전-외불러’의 라이브 앨범에는 윤종신의 ‘좋니’를 작곡한 포스티노가 ‘이별 이야기’, ‘제3한강교’의 편곡을 맡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에일리와 정승환의 뉴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듀엣곡 ‘이별이야기’와 에일리만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소화한 ‘제3한강교’는 오는 11일에 확인할 수 있다.

'불청외전-외불러'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불청외전-외불러'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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