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정지소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해외 영화제 수상 소식에 기쁨을 드러냈다.
4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와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가 참석했다.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정지소는 10대 소녀 방법사 백소진 역을 맡아 첫 주연 데뷔에 나선다.
이날 정지소는 "저는 한국에서 '방법'을 촬영하면서 인터넷과 SNS로 '기생충'의 선배님들과 감독님의 수상 소식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여전히 감독님 배우분들이랑 연락을 하고 있다. (상을 받은 뒤에도) 축하한다고 말씀드렸고, 선배님들과 감독님도 제게 '방법' 잘 찍고 있냐며 응원 메시지도 보내주신다. 서로 떨어져있지만 화이팅하면서 에너지를 주고 받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정지소는 '기생충'에서 동익(이선균 역)과 연교(조여정)의 큰 딸 다혜 역에 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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