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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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17세기 조선 만난다…'하멜 표류기' 소개

기사입력 2020.02.04 11:45 / 기사수정 2020.02.04 11:46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2020년 첫 역사 이야기인 '하멜 표류기'를 소개한다.

4일 방송되는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함께 소설가 장강명, 김경일·김상욱 교수가 '하멜 표류기'를 읽으며 이방인의 눈을 통해 바라본 17세기 조선에 관해 이야기한다. 

'하멜 표류기'는 서양에 조선을 최초로 알린 헨드릭 하멜이 쓴 조선에서의 13년 20일간의 기록. 첫 출간 이후 프랑스어, 영어 등 다양한 버전으로 번역되며 17세기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작품이다.

윤소희는 "역사 공부를 할 때마다 선조들의 위대한 점만 배웠는데 서양인의 시각에서 보니 우리가 알 수 없었던 그 시대를 볼 수 있었다"고 말해 이목을 끈다. 설민석은 연극을 감상하듯 '하멜 표류기'를 재미있게 읽어줘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적은 '하멜 표류기'뿐만 아니라 숨겨진 조선인의 표류기인 '홍어 장수 문순득' 이야기를 전한다. 흑산도에서 홍어 장수를 하던 한 어민이 풍랑을 만나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까지 해양 역사상 가장 긴 거리와 시간을 표류한 이야기로 모두의 궁금증을 키운다.

'책 읽어드립니다'의 '하멜 표류기' 편은 4일 저녁 8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책 읽어드립니다' 방송캡처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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