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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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버디즈' 데뷔 17년차 김재중, 알고보니 '왕초보 여행러'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2.03 18:50 / 기사수정 2020.02.03 16:2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재중이 여행 초보자의 면모를 모두 공개한다.

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라이프타임 '트래블 버디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재중이 참석했다.

'트래블 버디즈'는 김재중이 아르헨티나 현지로 홀로 떠나 동행을 직접 구해 함께 여행하는 독특한 컨셉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김재중은 평범한 여행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전 인터뷰부터 의욕을 자랑했던 김재중은 아르헨티나의 대자연을 만끽하는 것은 물론 관광지에서 혼자 밥먹는 노하우, 짐싸기, 여행 스타일 등 자신만의 꿀팁도 방출한다. 뿐만 아니라 김재중은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색적인 관광지를 직접 소개하면서 힐링하는 것은 물론 동행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한다. 

첫 단독예능에 도전하게 된 김재중은 "예능에 다른 멤버들이 있으면 의지를 할 수 이었을텐데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걱정이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는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면서 동행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추억을 많이 쌓았다.

여러 국가 중 아르헨티나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 이에 대해 김재중은 "사실 저는 남극을 정말 가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직접 가보려고 시도도 했는데 필수 트레이닝 코스가 있더라. 시간도 많이 필요했다. 그러다 남극과 가까운 대륙이 남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중 아르헨티나가 제일 끝에 있어 여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김재중은 스스로를 '왕초보 여행러'라고 밝혔다.

데뷔 17년 차인 그는 "일만 많이 했지 정작 여행을 한 적은 별로 없더라. 연예인들은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많이 없다"고 이야기 하며 "저에겐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여 행이었다"고 정의 내리기도 했다.

짐을 싸는데 시간도 오래걸렸다. 김재중은 "제가 1박 2일 여행을 가면 짐을 싸는데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2박 3일을 하면 2시간 반이 걸린다. 이번 아르헨티나 일정은 이틀 동안 짐을 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재중은 "단지 아르헨티나의 좋은 경치를 즐기는 것 이외에도 사람들과 동행하며 만난다는 취지도 있다. 사람 사이에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감정선이 담긴 예능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트래블 버디즈'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트래블 버디즈'는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라이프타임 TV채널에서 공개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라이프타임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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