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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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 "푸욜, 은퇴하지마"

기사입력 2010.07.20 09:39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푸욜의 스페인 대표팀 은퇴 발언에 카시야스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산스포는 카시야스가 축구 대표팀을 은퇴하기로 한 푸욜에 대해 "그는 정말로 (대표팀에) 안녕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카시야스는 "푸욜이 지금은 피곤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면서 "푸욜이라면 2012년까지는 대표팀의 주축이 될 수 있다. 스페인에 꼭 필요한 선수다"라고 말해 유로 2012까지 푸욜의 잔류를 호소했다.

푸욜은 월드컵에서 사상 첫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던 백전 노장이다. 독일과의 4강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으며 스페인의 결승 진출의 선봉에 섰다.

푸욜은 월드컵이 끝난 후 "지난해 11월부터 월드컵 후 대표팀 은퇴를 생각했었다"면서 "이제는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에만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대표팀 은퇴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스페인의 델 보스케 감독은 푸욜이 2012년까지 뛰어주길 바란다고 밝힌바 있다.

[사진=이케르 카시야스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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