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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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우여곡절 성향 테스트, 모로 가도 웃기면 된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03 06:52 / 기사수정 2020.02.03 01: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 이용진, 방송인 장성규, 황광희, 배우 인교진, 이수혁, 젝스키스 은지원, 인피니트 김성규, 전 농구선수 하승진, 모델 정혁이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격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멤버들의 성향을 검증하기 위해 평정심 테스트, 행동력 테스트, 감수성 테스트, 순발력 테스트가 진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평정심 테스트, 행동력 테스트, 감수성 테스트, 순발력 테스트를 준비했고, 멤버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지의 답안에 따라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평정심 테스트에서는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답한 박명수, 인교진, 하승진, 성규가 한 팀이 됐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고 답변한 장성규, 이수혁, 정혁, 이용진, 은지원이 같은 팀으로 뭉쳤다.

멤버들은 종이컵을 입에 문 채 한 명씩 순서대로 밀가루를 전달했다. 박명수, 인교진, 하승진, 성규, 광희는 급한 성격을 드러내며 서로의 얼굴에 밀가루를 뿌렸고,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재미를 더했다.

반면 장성규, 이수혁, 정혁, 이용진, 은지원은 평정심을 유지하며 침착한 성격을 엿보였고, 박명수 "재미가 좀 없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결국 이용진 "팀 좀 바꿔달라. 나 이런 사람 아니다. 가족들이 굉장히 실망할 거 같다. 나 하나 돌발행동할 수도 없고 미치겠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행동력 테스트에서는 두 명씩 짝을 이뤄 스피드 퀴즈가 진행됐다. 이수혁과 광희는 실제 친분이 있는 만큼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이수혁과 광희, 은지원과 인교진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고, 박명수와 성규, 장성규와 하승진, 이용진과 정혁은 다양하게 준비된 즙을 한 잔씩 골라 마시는 벌칙을 수행했다.

감수성 테스트에서는 '감수성이 있다' 팀 인교진, 하승진, 장성규, 광희, 성규와 '감수성이 없다' 팀 이수혁, 은지원, 정혁, 박명수, 이용진으로 나뉘었다.

그 가운데 박명수의 대상 수상 장면, 이수혁의 눈물 연기,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 장성규가 출연한 '신입사원', 광희의 연습생 시절, 인교진 가족의 영상편지 등 멤버들과 관련된 다양한 과거 영상이 공개돼 동시에 웃음과 눈물을 유발했다. 정혁의 활약으로 '감수성이 없다' 팀이 승리했고, '감수성이 있다' 팀은 벌칙으로 양파를 먹었다.



마지막으로 순발력 테스트는 릴레이 요리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방식이었다. 한 사람씩 주어진 시간 동안 요리를 하고 다음 순서인 사람은 앞사람이 만들고자 한 요리를 파악해 음식을 완성해야 했다.

특히 정혁은 닭과 달걀을 함께 넣어 삼계탕을 끓였고, 이를 본 광희는 막무가내로 돼지고기를 추가했다. 이수혁은 라면을 넣었고, 은지원은 삼계탕을 살리기 위해 김치와 라면수프, 고추장, 두부를 추가했다.

정혁은 "제가 삼계탕 의도로 만들었는데 김치찌개가 됐다"라며 아쉬워했고, 멤버들은 점점 정체를 알 수 없게 된 삼계탕을 걱정했다. 마지막 주자인 성규는 맛을 살리겠다며 파와 청양고추를 썰어 넣었다.

게다가 멤버 전원이 밥을 짓지 않았고, 반찬으로 배를 채워야 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잘 읽은 닭을 맛있게 먹었고, 예상보다 맛있게 완성된 음식으로 식사하며 성향 테스트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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