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 박진우 위해 오정세에 고개 숙였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오정세에게 고개를 숙였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13회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가 권경민(오정세)에게 반발했다. 

이날 변치훈(박진우)가 감사팀에 끌려가자 백승수는 권경민(오정세)을 찾아가 "홍보팀장 어떤 부분이 감시대상이냐"라고 화를 냈다. 백승수가 "오자마자 감사팀 동반한 리더쉽, 어색하다 못해 비열하네요?"라고 하자 권경민은 "야구란 스포츠가 얼마나 비열한 스포츠인 줄 아냐"라고 응수했다.

백승수는 "감사 철회해달라. 홍보팀장 털어서 나오는 게 있다면 저 또한 책임지겠다. 하지만 무고한 사람 괴롭히는 거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권경민은 "신뢰를 위한 합리적 의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백승수는 "제가 감사과정 지켜봐도 될까요"라고 했고, 권경민은 단장 자체 조사로 하자고 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권경민은 "부탁해야지. 굽혀야지"라고 했고, 백승수는 고개를 숙였다. 한재희(조병규)는 "굽히지 마세요. 단장님이 왜 굽히십니까?"라고 반발했다. 이에 권경민은 한재희를 스카웃팀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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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