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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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김사부 신드롬 일으킨 관전포인트 #3

기사입력 2020.01.31 16:28 / 기사수정 2020.01.31 16:29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가 마의 시청률 20%를 돌파하면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0.9%, 전국 시청률 20.7%, 2049 시청률 9.3%, 순간 최고 시청률 23.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 ‘낭만닥터 김사부2’가 '김사부 신드롬'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인지 분석해봤다.

#1. 방황하는 청춘들을 길잡이 하는 김사부의 힘

‘낭만닥터 김사부2’는 대한민국 전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꼬집는 동시에 김사부의 입을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용주에 스며들다, ‘부며들다’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때로는 허를 찌르는 사자후로, 때로는 나직한 타이름으로 사람다운, 사람스러운 정신을 중요시하는 김사부의 올곧은 삶의 방향과 가르침이 방황하고 있는 요즘 청춘들에게는 길잡이를, 사회를 이끄는 중년들에게는 책임감을 안겨주면서 모든 이들이 간절히 원하는 진정한 스승의 역할을 하고 있다.

#2. 리얼리티 에피소드와 현실 공감적인 디테일한 서사

‘낭만닥터 김사부2’에는 현실적인 리얼리티 에피소드와 디테일한 실제 서사들을 등장한다. ‘장기기증 신청’이라는 단어를 실검 1위에 올려놨던 8회 구급대원 에피소드, 6, 7회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못한 외국아내가 극단적으로 돌변했던 에피소드 등은 실제 발생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진행하면서 현실감을 높였다.

#3. 긴박한 전개력과 반전 엔딩 장면

‘낭만닥터 김사부2’는 특유의 폭풍 전개와 반전 엔딩으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매회 김사부의 강렬한 존재감과 실제를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이 한 회분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낭만닥터 김사부 2’를 향해 남녀노소 모든 분들이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진정성 높은 ‘낭만닥터 김사부 2’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펼쳐질 낭만적인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삼화네트웍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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