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7일(이하 현지시간) ABC의 간판 토크쇼 '라이브 위드 캘리 앤드 라이언'(Live with Kelly and Ryan), 28일 FOX5 채널의 '굿 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연이어 출격해 '차세대 K팝 대표 그룹'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해 5월 열린 쇼케이스에 이어 첫 월드투어 단독 공연으로 뉴욕을 다시 찾은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이들은 방송에서 "작년 쇼케이스 때 선보였던 'MIROH'(미로)를 포함해, 무대 위 달라진 모습의 스트레이 키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당찬 각오를 밝혀 뉴욕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라이브 위드 캘리 앤드 라이언' 진행자들은 스튜디오를 가득 메운 현장 팬들의 열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4일 발표한 영어 앨범 'Step Out of Clé'(스텝 아웃 오브 클레)에 수록된 'Levanter'(레반터)의 라이브 무대를 펼치고 현지 시청자들까지 매료시켰다.
'굿 데이 뉴욕'에서는 'Double Knot'(더블 낫)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다시 한번 전 세계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MC들은 작년 첫 출연 이후 약 8개월 만에 만나게 된 여덟 멤버에 반색을 표하고, 이들을 보기 위해 일찍부터 기다린 팬들 소식을 전했다. 이어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에 대한 질문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주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첫 월드투어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현지 미디어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큰 환영과 관심 보내주셔서 더욱 힘을 얻었다. 보다 좋은 공연과 무대, 활동으로 보답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21개 지역 24회 공연 규모의 역대급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에 돌입한다.
29일 뉴욕을 시작으로 31일 애틀랜타, 2월 2일 댈러스, 5일 시카고, 7일 마이애미, 9일 피닉스, 13일 새너제이(San Jose), 16일 로스앤젤레스와 동남아, 유럽, 일본 등지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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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