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김민재, 소주연에 "우리 시작한 거 아니었어요?"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김민재가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김민재는 소주연과의 러브라인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7화에서 은탁(김민재 분)은 아름(소주연)이 자신에게 "취미가 짝사랑이지만 그 상대가 은탁 쌤은 아니에요"라고 하자 "나는 왜 아니에요? 내가 별로예요?"라며 서운하다는 듯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은탁은 말을 잇지 못하는 아름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퇴근하고 맥주 한 잔 어때요?"라고 데이트 신청을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름을 향한 은탁의 적극적인 대시는 계속됐다. 이날 아름은 은탁에 "주 쌤(윤보라)이 밑도 끝도 없이 우리 앞날을 축복한대요"라고 하소연했고, 은탁은 아름을 묘하게 쳐다보며 "그럼 안 돼요? 우리 시작한 거 아니었어요?"라고 진지하게 관계에 대해 물었다. 이에 아름은 "너무 직진으로 훅 들어오신다"라고 말하며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자 은탁은 "그래서 불편해요? 그럼 속도 조절하고요"라고 받아치며 아름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박은탁 역을 맡아 활약 중인 김민재는 소주연과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치료를 거부하는 수감자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등 반전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