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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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재벌 2세 안보현과 날 선 대립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1.28 13:21 / 기사수정 2020.01.28 13:2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과 안보현의 악연이 시작된다.

3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측은 28일,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장근원(안보현)의 대립 현장을 공개했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박새로이의 전학 첫날 풍경이 담겨 있다. 낯선 학교 분위기에 적응하기도 전부터 날카롭게 곤두선 그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바로 같은 반 학생 이호진(이다윗)을 괴롭히는 장근원의 만행을 목격하게 된 것. ‘장가’ 장대희(유재명) 회장의 장남 장근원은 안하무인에 제멋대로인 인물이다.

어느 누구도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장근원 앞을 막아선 박새로이의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학생에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이호진과 달리, 장근원은 순식간에 장난기 가득한 얼굴에서 서늘한 표정으로 바뀐다. 

이어 장근원을 향해 주먹을 쥔 박새로이의 모습은 일촉즉발 상황을 예고하며 짜릿한 긴장감을 더한다.

‘인생캐 메이커’ 박서준이 그려낼 박새로이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장가’의 사고뭉치 장남이자 망나니 후계자 장근원 역을 맡은 안보현의 악역 도전도 기대감을 높인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소신과 패기의 아이콘 박새로이가 전학 첫날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악연의 시작이자 그의 운명을 뒤바꾼 ‘장가’의 후계자 장근원과의 첫 만남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3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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