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1.27 08:19 / 기사수정 2020.01.27 08:32
동시에 크고 작은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기도 했다. 과거 스윙스는 정신질환을 이유로 군 생활을 11개월 정도 남기고 의가사 제대한 이후 영리 활동을 벌여 비난 받은 것부터 최근에는 한 대학 축제 무대의 펜스가 무너지는 상황을 유도해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특정 아티스트 외모 비하 논란부터 학교폭력 논란을 빚은 소속 아티스트 양홍원을 옹호 발언해 대중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소속사 수장으로서도 잡음이 많았다. 그가 이끌어온 레이블에는 여성 래퍼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블랙넛부터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노엘,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씨잼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대중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쌓았다. 특히 그는 이런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특별한 사과나 언급 없이 지나가는 등 수장으로서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도 했다.
이처럼 힙합 아티스트이자 힙합 레이블 대표로서 여러 구설에 오르며 역경을 겪어온 그가 모든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선언하자 팬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팬들은 그가 힙합 레이블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논란을 면하지는 못했지만 이제 대표 자리를 내려놓은 만큼 힙합 아티스트로서 본업에 충실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IMJMWDP는 스윙스가 이끌던 3개의 레이블을 일컫는 표현이다. IM은 인디고 뮤직(Indigo Music), JM은 저스트 뮤직(Just Music), WDP는 위더플럭(WeDaPlugg)를 의미한다. 인디고 뮤직에는 스윙스를 비롯해 저스디스, 키드밀리, 영비, 노엘 등이 속해있고 저스트 뮤직에는 기리보이, 블랙넛, 씨잼, 그냥노창, 한요한, 오션검, 고어텍스가 소속돼 있다. 위더플럭에는 윤훼이, 릴타치 등이 속해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스윙스 유튜브 영상,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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