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노브레인의 이성우가 어머니 생신을 맞아 고향 마산으로 내려갔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성우의 고향집 나들이, 기안84의 신작 품평회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성우는 어머니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반려견 두부를 데리고 마산으로 향했다. 이성우 아버지가 이성우를 데리러 나왔다. 이성우 어머니는 베란다에 서서 아들이 도착해서 내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성우는 어머니의 결혼에 대한 잔소리가 시작되려고 하자 바로 주방으로 가서 요리를 시작했다. 그 사이 이성우 부모님은 휴대폰으로 찍은 '나 혼자 산다'를 TV 화면으로 시청했다. 이성우 아버지가 40분 동안 이성우가 나온 '나 혼자 산다'를 휴대폰으로 촬영했다고.
이성우의 요리가 완성될 때쯤 이성우의 다섯 이모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이성우 이모들의 닮은 외모에 옷 색깔로 구분을 하느라 애를 먹었다.
이성우 아버지의 생일축하 노래 선창으로 본격적인 생일파티가 진행됐다. 이성우 아버지는 선물 전달식에서 현금과 손 편지가 든 상자를 선물로 건넸다.
멤버들은 이성우 아버지의 다정다감한 모습에 감탄을 했다. 이에 이성우는 스튜디오에서 "아버지가 어머니를 고생 많이 시키셨다. 우리 가족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설명했다.
행복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생일파티는 이성우 가족의 어려웠던 시절 얘기로 인해 갑자기 눈물파티가 되고 말았다. 이성우 어머니는 아들이 무일푼으로 서울에 갔는데 남편의 사업실패로 형편이 어려워지며 도와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성우 어머니는 이성우의 앨범 속 사진을 보던 중 남편의 사업실패로 잃게 된 집을 언급했다. 이성우 아버지는 멋쩍어 했다. 이성우는 급하게 다음 페이지로 넘기려고 했다.
이성우 가족은 노래방으로 이동했다. 이성우 아버지는 '비와 당신'을 불렀다. 이어 이성우 이모들의 노래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성우 어머니는 '봄날은 간다'를 선곡했다.
이성우는 어머니의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이 많아진 얼굴이었다. 이성우는 노래 가사가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한 어머니의 이야기 같아 마음이 복잡해졌다고 털어놓으며 부모님이 당신들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안84는 새롭게 이전한 사무실을 공개했다. 이전 사무실보다 화사하고 밝은 느낌에 별도의 회의실도 마련되어 있었다.
기안84가 새로 들어온 직원이자 대학 후배이기도 한 봉지은에게 조언을 쏟아내는 사이 이말년이 깜짝 등장을 했다. 이말년은 회사에서 교장선생님 같은 분위기의 기안84 모습에 놀라워했다.
기안84는 잠시 일을 멈추고 이말년에게 다과 세팅을 부탁했다. 이말년 외에 또 손님이 오는 상황이었다. 이말년은 기안84가 준 과자와 음료수로 세팅을 해 봤다.
이말년에 이어 강민구, 김재한이 나타났다. 기안84가 웹툰 작가들을 사무실로 초대한 이유는 신작 '회춘' 품평회를 위해서였다. 작가 3인방은 '회춘'을 보면서 기안84가 가진 남다른 시각에 대한 칭찬을 했다.
기안84는 동료들이 좋은 말을 해주자 쑥스러워했다. 이에 바로 지적타임이 이뤄졌다. 김재한은 '회춘' 속 여자아이의 가르마가 순식간에 바뀐 것을 집어냈다.
작가 3인방은 기안84의 신작을 축하하며 각자 준비해온 선물을 공개했다. 특히 김재한은 '회춘'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려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안84는 김재한의 화사한 화풍을 마음에 들어 하며 김재한에게 그림만 그려달라고 부탁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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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