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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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KTH와 ‘전략적 MOU’ 체결…콘텐츠 IP 경쟁력 제고

기사입력 2020.01.22 15:45



아프리카TV와 KTH가 콘텐츠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2알 아프리카TV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인 'KTH'와의 '콘텐츠 IP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MOU'를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아프리카TV 정찬용 각자 대표이사, KTH 김철수 대표, 프리콩(FreeCONG) 박현우 대표가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프리콩'의 강점과 다양한 콘텐츠 IP를 확보한 'KTH'의 강점을 살려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IP의 기획·개발·제작은 물론 투자·배급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Source Multi-Use, OSMU)'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그동안 라이브 방송, VOD 등으로 나뉜 현재의 영상 시장이 추후 하나로 통합될 것을 대비해 자회사 프리콩을 통해 콘텐츠 파워를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프리콩은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개발·제작·유통할 뿐 아니라 PPL·마케팅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지상파 3사 및 케이블 채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Netflix)', 일본 최대 광고 회사 '덴츠(Dentsu)' 등에도 콘텐츠를 배급해오고 있다. 또한, SBS 모비딕 '악마는 란제리를 입는다', 엠넷 '얼마까지 보고 오셨어요?'를 통해 미디어커머스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KTH는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로 다년간 영화, 방송, 키즈, 교육, 웹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디지털 배급해왔다. 또한 2018년 '너의 결혼식'으로 영화 투자를 시작, 콘텐츠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KTH는 2020년 극장 개봉을 앞둔 김서형 주연의 공포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코믹액션 영화 '미션 파서블', 그리고 '럭키'의 이계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새콤달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프리퀄, 시퀄 등 새로운 연관 콘텐츠를 제작하고 OTT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등 보유한 IP를 더욱 풍부하게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그동안 디지털 콘텐츠 전문제작사인 '프리콩'을 통해 영화, 드라마, 웹툰 제작사들과 협업하며 아프리카TV의 콘텐츠 '확장'을 계속해서 준비해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가진 차별적인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H 김철수 대표는 "숏폼 콘텐츠의 다양한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아프리카TV, 프리콩과의 협업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에서 KTH만의 IP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콘텐츠 디지털 배급에 그치지 않고 영화 투자 제작 등으로 그 사업영역을 확대해 온 KTH가 뉴미디어의 선두주자인 아프리카TV와 함께 하면서 더욱 강력한 모멘텀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콘텐츠 제작은 물론 사모펀드 출자를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해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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