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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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美 SAG 앙상블 수상소감 "평생 잊지 못할 순간"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01.22 12:48 / 기사수정 2020.01.22 12:4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최우식이 영화 '기생충'의 미국영화배우조합(SAG) 앙상블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식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잊지 못할 순간. 패러사이트 듣고 환호하고 포옹하고 웃으면서 울고. 저 짙은 청녹색 상 엄청 무겁다"는 글과 함께 수상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레전드들과 그곳에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인생의 기억할 만한 순간을 보냈다. 너무 비현실적이었던 순간. 봉준호 감독님 감사하다"며 "'기생충' 가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기생충'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9일 열린 제26회 미국영화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상을 수상했다.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자들로 일명 앙상블 상으로 불린다. 미국영화배우조합 시상식에서 미국 영화가 아닌 외국 영화가 이 상을 수상한 건 21년 전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이후 역대 두 번째다.

한편 '기생충'은 오는 2월 9일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최우수 국제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최우식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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