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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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부터 송하예까지…‘한대음’,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 후보에 1명도 없어 [현장]

기사입력 2020.01.22 11:58



22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는 ‘제 17회 한국대중음악 시상식’(KMA 2020, 한대음) 후보 발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수상 후보들이 발표됐다.

방탄소년단, 있지, 악동뮤지션, 백예린처럼 대중적인 인기를 끈 아티스트들의 이름도 있고, 대중적인 인기는 다소 아쉬우나 음악성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들의 이름도 후보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아이돌도 이름을 올릴 수 있고, 인디도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이 시상식에 한 그룹만은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바로 작년 한해 음원 시장을 석권했지만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들이다.

2019년 대중음악시장을 논할 때 ‘음원 사재기 논란’은 빼놓을 수 없는 논란 중 하나이다.

특히 박경의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 저격 이후 이 이슈는 더욱 커졌다.

그리고 가수 박경이 SNS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이 있다며 실명 거론한 가수들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박경이 의혹을 제기한 가수들은 바이브, 임재현, 송하예 등 6명이다.

박경의 저격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측이 사재기 의혹 탐사보도를 진행했고, 이슈는 더욱 커졌다. 그리고 음원차트에 대한 불신 역시 함께 커진 상태다.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들의 이름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심사위원 측은 “사재기 논란과는 무관하게 후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후보 선정은 음악성과 예술성 위주로 판단했다. 후보에 없는 곡들은 위 기준에 의해 빠진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제 17회 한국대중음악 시상식’(KMA 2020, 한대음)은 2월 27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한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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