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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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김지민 "유기견 입양, 치와와 고향 멕시코 다녀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1 06:40 / 기사수정 2020.01.21 00:5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개는 훌륭하다' 일일제자 김지민이 반려견의 고향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이유비가 반려견 위생 미용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일제자로 김지민이 등장, 반려견 느낌이, 나리에 대해 소개했다. 반려견 프로그램에 출연해 반려견의 매력에 빠졌다는 김지민은 얼마 전 임시보호하던 유기견 나리도 입양했다고. 김지민은 "느낌이와 비슷해서 계속 눈길이 갔다"라고 밝혔다.

느낌이가 옷을 입은 걸 본 강형욱은 "전 강아지들 인위적으로 옷 입히는 걸 안 좋아하는데, 푸들, 몰티즈, 치와와, 도베르만은 옷 입히는 걸 추천한다. 한국의 겨울이 얘네한테 너무나 가혹하다"라고 했다.

이경규가 "치와와가 열대지방에서 태어났냐"라고 묻자 강형욱은 치와와의 고향이 멕시코 치와와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지민은 "얼마 전에 치와와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강형욱은 "정말 부럽다. 저도 다양한 견종의 반려견을 키우면서 정말 궁금했는데"라고 부러워하기도. 

김지민은 느낌이의 개인기를 선보이려 했다. 강형욱은 "말을 안 듣는 것 같지만, 장소에 적응하려는 노력이다"라고 밝혔다. 환경을 파악하려고 하는 거라고. 느낌이를 본 이경규는 "지민 씨 성격도 저렇다. 어디 내놔도 다 냄새 맡고 다니고. 유쾌하고"라고 말했다.

이후 사전답사 때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짖었다는 초예민견 독도가 등장했다. 독도의 행동을 본 김지민은 "한국에선 저렇게 짖고 입질하면 버려질 가능성이 많은데, 가족분들에게 되게 감사하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지민은 "유기견 얘기 나오면 맨날 운다"라고 덧붙였다.

강형욱은 목줄을 강렬하게 거부하는 독도에게 목줄 친해지기 훈련을 했다. 긴 시간이 걸렸지만, 독도는 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보호자들도 훈련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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