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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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송해 "가족들과 생이별, 지금은 포기 상태"

기사입력 2020.01.19 21:1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송해가 가족들과 생이별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22회에서는 피란수도 부산 특집으로 전현무, 유병재, 김종민, 설민석이 부산에 도착했다.

이날 육중완은 피란길을 떠올리는 송해에게 "가족들과 이별하고 이산가족을 찾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분들을 찾지 않으셨냐"라고 물었다. 남한 내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했던 방송을 말한 것.

송해는 "이북이 아니라 이남에 계셨다면 내가 활동을 했으니까 만났을 텐데. 활동을 활발히 하던 때다. 그런 생각으로 이산가족 신청도 안 하고 그냥 거기에 가 있었다. 이남에 안 계셨단 얘기다"라고 밝혔다.

그 이후로도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송해는 "2003년에 평양 모란봉공원에서 '전국 노래자랑'을 했는데, 고향에 가봤자 아무도 안 계신다고 하더라"라며 "자식 된 도리로 안타까운 얘기지만, 어머니 연세도 연세고, 포기 상태다. 그렇게 세월을 살아왔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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