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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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후반기 도약 위한 '대규모 영입' 완료

기사입력 2010.07.14 10:08 / 기사수정 2010.07.14 10:0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강원FC가 지난 12일 서동현(FW, 前 수원), 이상돈(MF, 前 수원)에 이어 후반기 도약을 위한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완료했다.

강원FC는 14일 이정운(MF, 前 강릉시청), 백종환(DF, 前 제주), 강선규(DF, 前 대전), 김동민(DF, 前 울산)을 영입했다.

 강릉시청에서 이적한 이정운(사진 왼쪽)은 황지중-강릉농공고-성균관대를 거쳐 2003년 전남에서 데뷔해 2005년까지 3시즌 동안 31경기 6득점을 올렸다.

 주 포지션은 풀백이나 양발을 고루 잘 쓰기 때문에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 또한 윙 포워드와 측면 미드필더로도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강원FC의 공수 양면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

 백종환(사진 오른쪽)은 부평동중-부평고-인천대를 거쳐 2008년 제주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전반기까지 3시즌 동안 12경기에 나섰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가 인상적인 오른쪽 풀백이다.

경수중-언남고-건국대를 거친 강선규(▲)는 2006년 러시아프리미어리그 루빈카잔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해외파’다. 2년간 루빈카잔에서 뛰다가 2008년에 귀국했다. 대전에서 K-리그 선수로 테이프를 끊었으며 당해 시즌 17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수비형 MF, 풀백, 센터백 모두 가능한 멀티형 수비자원이다. 

 강릉농공고 출신의 김동민(▲)은 2009년 울산에서 프로데뷔를 한 중앙수비수다. 서전트 점프가 뛰어나 공중볼에 강하다. 또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지능형 수비수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공수양면에 걸친 고른 영입으로 강원FC의 전력이 탄탄해졌다. 후반기 강원FC의 무한비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사진=강원 FC 제공]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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