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엑스원 출신 한승우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한승우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녕하세요 한승우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정말 보고싶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의 근황에 팬들은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엑스원은 '투표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지난 6일 엑스원 측은 "X1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하였음을 전한다"고 해체를 공식화했다.
이후 한승우는 소속사 플레이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엑스원 활동을 통해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 함께 해준 엑스원 멤버들과의 시간들은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리더의 자격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부족한 저를 믿어줬던 엑스원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한승우 군 본인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구체적인 활동 방향 및 계획 역시 아티스트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순차적으로 결정해 나가겠다"며 당분간은 휴식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한승우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