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4일(한국시간) "맨시티의 수비수 스톤스는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감독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스톤스는 올 시즌 부상으로 오랜 시간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얼마 전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전을 치렀다. 스톤스는 대형 수비수로 성장할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맨시티도 스톤스에 큰 기대를 가지고 영입했지만,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부상을 털어내고 기량이 회복될 때쯤 항상 부상이 재발했다.
메트로는 "스톤스는 3년 반 동안 맨시티에 머물렀다. 스톤스는 임시 센터백으로 나온 페르난지뉴에게 자리를 빼앗겼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스널은 칼럼 챔버스가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수비수 보강을 원하고 있는 아스널은 임대, 혹은 완전 영입으로 스톤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톤스는 팀을 옮겨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6월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참여하고 싶은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는 "스톤스가 아스널을 원한다면, 아르테타와 같은 에이전시라는 사실이 유용하게 작용할 것이다"라며 이적 논의가 이뤄질 경우 협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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