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공 비하 발언 논란의 대상이 된 주예지 강사가 14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배텐)' 생방송 녹음에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성재의 텐' 측은 14일 오후 8시 30분 주예지 강사가 출연한 가운데 녹화 방송을 진행할 예정으로, "'공부의 신과 함께'라는 주제로 K-math, 수학계의 아이돌 주예지 선생님"이라는 홍보 이미지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게재했다.
'배성제의 텐' 공식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생방송 녹음 과정은 카카오TV로 생중계된다. 주예지 강사 출연 분은 14일 녹화 방송이 진행된 뒤, 16일 오후 10시 본방송이 예정돼 있다.
'배성재의 텐' 인스타그램의 해당 공지 글에는 처음에는 섭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공부에 관한 질문들이 올라왔으나 '용접공 발언' 관련 논란 뒤에는 우려의 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한편 앞서 주예지 강사는 용접공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며 인터넷상에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주예지 강사는 최근 진행된 인터넷 생방송에서 '수능 가형 7등급과 나형 1등급이 동급'이라는 시청자 채팅에 관해 설명하던 중 손으로 용접하는 시늉과 "지잉"하는 소리를 내며 "(수능 7등급 나오면)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 해. 돈 많이 줘"라며 크게 웃었다.
이에 대해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주예지 강사가 특정 직업군을 비하한 것이 아니냐며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는 등 논란이 됐다.
주예지 강사는 자신의 수학 강의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널리 시청되면서 화제를 모았고, 댓글 반응 등을 통해 '트와이스 채영 닮은꼴', 'K-POP에 이은 K-Math'라는 등의 별명도 얻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배성재의 텐 인스타그램 캡처, 주예지 강사 생방송 화면, 유튜브 영상 캡처, 주예지 강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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