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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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AC밀란, 오리에 원한다... 피옹텍 협상에 활용할 것"

기사입력 2020.01.14 10:28 / 기사수정 2020.01.14 10:3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AC밀란이 세르쥬 오리에(토트넘 홋스퍼)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인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거인 AC밀란이 토트넘의 측면 수비수 오리에에게 제안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한몸에 받고 있다. 마땅한 대안이 없는 이유도 있지만, 부동의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기대에 미치는 활약은 아니다. 무리뉴 감독은 오리에를 높은 위치까지 전진시키며 공격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매우 낮은 크로스 정확도로 흐름을 끊는 경우가 많다.

종종 골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 수비에 차단되거나 동료 선수들이 없는 지역에 떨어지는 빈도가 더 높다. 수비적으로는 그나마 낫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도 적지 않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피옹텍의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밀란이 오리에를 영입하는 방법 중 하나는 크로지초프 피옹텍을 활용하는 것이다"라며 협상에 활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까지도 언급했다. 이어 "밀란은 1500만 파운드(약 224억 원)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2500만 파운드(약 374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토트넘은 오리에가 이탈할 시 전문 오른쪽 측면 수비수가 카일 워커-피터스만 남게된다. 워커-피터스의 발전이 더디고,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하고 있다. 또한 워커-피터스는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밀란이 토트넘의 요구를 맞춰주거나 대체자를 구하지 않는 이상 오리에의 이적을 쉽게 허용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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