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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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안재홍X김성오, 환생인의 최종 승리…강소라 벌칙 [종합]

기사입력 2020.01.12 18:29 / 기사수정 2020.01.12 18:3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안재홍, 김성오가 포함된 환생인 팀이 최종 승리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강소라, 하하, 지석진, 이광수가 물대포 벌칙을 받았다. 

이날 김성오, 강소라, 안재홍, 전여빈 팀이 도착한 가운데, '해치지 않아' 레이스가 시작됐다. 환생인 2명과 환생인을 노리는 사신 2명이 존재했다. 생존한 환생인이 있다면 환생인 팀 승리. 하지만 매 라운드 종료 후 사신은 10분간 이름표를 뜯어 환생인을 아웃시킬 수 있었다. 단 생존한 환생인이 있을 경우 매 라운드 종료 후 사신 2명을 추가로 추첨한다.

첫 번째 미션은 '로데오와 줄리엣'으로, 총 5라운드 중 3라운드 성공해야 했다. 첫 순서로 출격한 김성오는 엄청난 실력으로 1분 40초를 버텼다. 하지만 전소민은 1분 40초 동안 짜장면을 먹지 못했고, 멤버들은 전소민이 사신이라고 의심했다.


강소라가 버틴 시간은 23초. 유재석은 짜장면에 도전해보겠다고 했다. 유재석은 거침없이 짜장면을 흡입했다. 10초가 넘었을 때 짜장면 반을 먹은 상태. 23초가 됐을 때 일단 그릇 속에 면은 남아있지 않았다. 이제 입속을 확인할 시간. 김종국은 은근슬쩍 카메라 앞을 가렸고, 다른 멤버들도 유재석 앞을 에워쌌다. 제작진은 성공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 강소라 둘이 있던 가운데, 강소라의 이름표가 뜯겨있었다. 강소라는 유재석에게 이름표를 뜯겼다고 했지만, 유재석은 강소라가 스스로 이름표를 뜯은 거라고 주장했다. 강소라는 갑자기 바닥에 누워 결백을 주장했다.

김종국은 강소라가 사신이 아니라고 했다. 김종국은 자신이 본 힌트에 '현재까지 사신 중엔 여자 게스트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라고 적혀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럼 나네"라고 빠르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종 미션이 시작됐다. 김성오와 안재홍은 은밀히 접선, 계획을 짰다. 두 사람은 환생인이었다. 사전미션 당시 제작진은 두 사람의 이름표를 뜯고 다시 붙이며 환생인이라고 밝혔다.


환생인은 건물에 숨겨진 이름표를 찾아 원하는 이름표를 3개 모으면 그중에 포함된 사신의 수를 알 수 있었다. 안재홍은 양세찬이 사신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안재홍은 양세찬 이름표에 이어 전여빈, 지석진의 이름표를 발견했다. 세 명 중 포함된 사신의 수는 1명.

그러던 중 갑자기 강소라가 김종국, 양세찬의 이름표를 뜯었다. 강소라는 3라운드 후 사신이 됐기 때문. 두 사람은 일반인이었고, 남은 이광수가 사신인 게 밝혀졌다. 이광수는 "내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 세찬이를 뜯으면 어떡하냐"라고 답답해했다.

사신인 이광수, 유재석은 자리에 없는 김성오, 안재홍이 환생인이라고 확신, 이름표를 뜯으러 돌진했다. 양세찬이 이광수를 막았고, 그 사이 안재홍은 이광수를 아웃시켰다. 전여빈, 지석진 중 사신이 있었다. 하지만 전여빈, 지석진은 서로가 사신이라고 지목했다. 사신은 지석진이었다.

이후 안재홍은 김종국, 양세찬, 송지효를 단상에 올렸다. 세 명 중엔 사신이 없었고, 환생팀이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전소민도 사신이 아니었다. 강소라, 하하, 지석진, 이광수가 물대포 벌칙을 받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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