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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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승점, 아스널-토트넘 합친 것보다 많다

기사입력 2020.01.12 09:12 / 기사수정 2020.01.12 09:1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버풀의 상승세가 꺾일줄 모르고 있다. 북런던을 대표하는 팀인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의 승점의 합보다 리버풀이 더 높다.

리버풀은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개막 이후 21경기 연속 무패(20승 1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개막 이후 21경기에서 20승을 기록한 것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리버풀이 유일하다. 거칠 게 없는 행진이다.


반면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해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유일한 목표인 4위권 진출에도 먹구름이 꼈다. 또 하나의 북런던 팀인 아스널도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며 부진을 털어내는듯 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역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8승 6무 8패(승점 30)로 8위에 그쳐있다. 아스널은 6승 10무 6패(승점 28)로 더 낮은 10위에 머물러있다. 두 팀의 승점을 합치면 58점으로, 이는 61점을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보다 더 낮은 수치다. 리버풀이 얼마나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록이지만, 반대로 아스널과 토트넘이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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