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강동원과 차승원, 손호준, 이성경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의리를 이어간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엑스포츠뉴스에 "강동원 손호준과 지난해 재계약했다"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1월 18일 강동원의 생일에 맞춰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강동원은 모델 활동을 시작한 뒤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늑대의 유혹',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전우치', '검은사제들', '골든슬럼버', '인랑'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 중이다.
손호준 역시 2016년에 YG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손호준은 2006년 EBS 어린이 드라마 ‘점프2’로 데뷔, 2013년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순천 3대 유지 출신 해태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등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차승원과 이성경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차승원은 2014년부터 YG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차승원은 YG엔터테인먼트 합류 후 '삼시세끼' 시리즈와 '스페인 하숙' 등 예능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화정', '화유기'와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독전' 등을 통해 배우로도 사랑 받았다. 지난해 8월 크랭크인한 영화 '싱크홀'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이성경은 제17회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로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2014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드라마 데뷔작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여왕의 꽃' '치즈인더트랩' '닥터스' '역도요정 김복주'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등에 주연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차은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방송인 오상진, 유병재, 배우 고준희, 김새론, 가수 이하이 등과 계약이 만료됐다.빅뱅 승리가 연루된 버닝썬 사건을 비롯해 양현석 전 대표의 논란까지, 여러모로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던 중 강동원, 손호준, 차승원, 이성경 등 유명 배우들과의 재계약 소식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모처럼 활력을 찾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