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1 18:56 / 기사수정 2010.07.11 18:57
[엑스포츠 뉴스 = 유용재 인턴기자] 감독들의 고민 , 불명예 1위의 주인공은?
0.295의 타율과 9개의 홈런은 전체 유격수 중에서 제일 높은 기록이다. 하지만 강정호 에겐 치명적인 '옥에 티'가 한 가지 있다. 유격수는 안정적인 수비가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강정호는 현재 19개의 실책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실책을 극복하고 강정호는 광저우에 갈 수 있을까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가 삼진도 많이 당한다’
홈런 2위 한화의 최진행은 87개의 삼진을 당해 86개의 삼진을 당한 롯데의 가르시아를 1개 차이로 따돌리고 삼진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점은 홈런타자들의 삼진 레이스에 LG의 유격수 오지환은 83개의 삼진으로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중심타자 들도 피해 갈수 없는 병살타’
현재 병살타 1위는 13개를 기록한 롯데의 홍성흔 넥센의 유한준 LG의 조인성이 공동 선두다. 공교롭게도 3명의 타자 전부 팀의 중심타자로써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그들에게도 병살타 1위 라는 기록은 숨기고 싶을 것이다.
‘KIA 로페즈의 불명예 3관왕’
지난 시즌 골든글러브와 다승왕을 차지한 KIA의 로페즈는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 빠졌다. 로페즈는 현재 19개로 가장 많은 홈런을 맞았고, 가장 많은 61점의 자책점과 65점의 실점을 기록한 투수다.
‘KIA 투수 들의 안타까운 블론 세이브’
지난 시즌 0.53의 방어율을 기록했던 유동훈은 현재 6개의 블론 세이브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KIA의 주축 불펜 투수들인 손영민과 곽정철이 뒤를 잇고 있다. 불펜투수들의 부진
은 조범현 감독의 최대 고민일 것이다.
‘김시진 감독의 최대 고민 4사구’
넥센의 김시진 감독은 시즌 초 대대적인 볼넷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볼넷 줄이기에 앞장섰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리그 4사구 1위와 2위는 70개의 4사구를 기록한 넥센의 희망 원투펀치 금민철과 번사이드다.
‘ 폭투왕 크루세타 ’
2년째 삼성 마운드에서 활약 중인 크루세타는 12개의 폭투를 기록해 이 부분 1위를 차지 하고 있다. 최근 선동렬 감독은 크루세타를 중간 계투로 쓸 수도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폭투를 줄이고 더 좋은 투구를 해야만 크루세타는 선발진에서 살아 남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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