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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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X돈가스집, 성공적인 제주도 첫 장사…거짓 소문 해명 [종합]

기사입력 2020.01.09 00: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제주도로 이전한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을 응원했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제주도로 이전한 돈가스집이 새 가게에서 장사를 시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돈가스집 사장은 한 달 만에 제주도로 이전한 새 가게에서 돈가스집 앞에는 오픈 전날 밤부터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이에 백종원은 "장모님이 돈가스 드시겠다고 가서 세 번이나 실패했다더라. 오픈하는 날에 가라고 했다. (손님들이 줄을 서서) 또 못 먹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돈가스집 사장에게 첫 수제자가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백종원은 "올해 1월부터 꾸준히 찾아왔다더라"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백종원은 "빵가루가 제일 문제였다. 같은 빵가루라고 해도 기름을 덜 흡수하는 빵가루가 있다. 빵에 대해 미친듯이 집착을 하는 친구가 있다. 둘을 붙여줬더니 찰떡궁합이 돼버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돈가스집 아내는 오랜 시간 기다린 손님들에게 가게 운영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했고, "매장이 넓어지긴 했다 인원이 충원이 안 된 상태다. 만들 수 있는 수량이 100개 조금 더 된다. 그래서 포방터에서처럼 똑같이 35팀을 받을 거고 팀당 인원 수 고려해서 100개 정도 받을 거다. 빠른 시일 내에 수량 늘리고 기다리시는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약속했다.

손님들은 돈가스를 먹으며 칭찬을 쏟아냈고, 한 손님은 "어제 기다릴 때만 해도 못할 짓이라고 생각했다. 또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백종원은 "젊은 분들이나 창업을 꿈꾸는 분들이 제주도에서 시작해서 자리를 잡아서 제주도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제주도가 돈가스의 유명한 곳이 돼서 제주도 가면 갈치도 먹고 회도 먹지만 돈가스도 먹어야 된다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라며 응원했다.



뿐만 아니라 정인선이 서빙을 위해 투입됐고, 돈가스집 사장은 감기 몸살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첫 장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백종원은 2019년 마지막 날 돈가스집에 기습 방문했다. 백종원과 돈가스집 사장은 프랜차이즈화, 백종원의 회사로 스카우트 됐다는 소문 줄을 세우기 위해 예약제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 등 갖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백종원은 "인터넷 예약제를 하지 않는 이유는 매크로로 표를 살 수 있지 않냐. 아르바이트로 줄 서주는 사람이 생긴다고 기사가 날 정도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돈가스집 사장은 실제 부정 대기자가 있었다며 공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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