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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하희라 하차→진태현♥박시은 합류…변화 맞이한 '동상이몽2' [종합]

기사입력 2020.01.08 14:10 / 기사수정 2020.01.08 13:5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동상이몽2'가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의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잠시 하차한다. 오는 13일이 마지막 방송"이라고 밝혔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지난 2018년 1월 '동상이몽2'에 합류해 연예계 공식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당시 두 사람은 잠시 '동상이몽2'을 떠났지만 이내 지난해 10월 재합류해 시청자들에게 일상을 공유했다. 그러나 4개월 만에 다시 아쉽게 방송을 마무리하게 됐다. 

대신 이들의 빈자리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채울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SBS 측은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동상이몽2'에 합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2010년 SBS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5년이라는 긴 열애 끝에 2015년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최수종-하희라 부부 못지 않게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동상이몽2'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또 하나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대학생 딸 세연 양을 입양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진태현은 "저희 부부는 세연이에게 이모, 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다"고 입양을 공식화했다. 

'동상이몽2'를 연출하는 김동욱 PD 역시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합류에 대해 "두 분이 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는지 알겠더라"며 "두 분이 함께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아름다웠다"고 극찬했다. 또한 "딸 세연 양과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에 저 역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새로운 부부의 합류로 인해 또 한 번 변화를 맞이한 '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동상이몽2'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하차한 후, 오는 20일부터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진태현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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