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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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진경, 여전한 냉철 카리스마...'역시 돌담 실세'

기사입력 2020.01.08 11:10 / 기사수정 2020.01.08 11:4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진경이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돌담병원의 실세인 '수쌤' 오명심으로 돌아왔다.

지난 6일 방송한 ‘낭만닥터 김사부2’ 1회에서 오명심은 병원 공사가 길어지자 행정실장 장기태(임원희 분)에게 사자후를 날리며 등장했다. 극 중 뚝심과 의리,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까지 장착한 오명심은 돌담병원의 여원장(김홍파)과 김사부(한석규)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유일한 인물이다. 김사부의 든든한 지지자이자, 돌담병원에 새로 온 젊은피들에게 또 다른 멘토 역할을 하며 돌담병원을 든든히 지켜주는 존재다.

또한, 7일 방송된 2회에서는 여전한 카리스마와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방장관이 사고를 당하고 돌담병원으로 오자 그의 수행원들이 응급실을 모두 비워달라고 청했지만, 오명심은 다른 응급환자를 돌려보낼 수 없다며 이를 거절한 것. 병원의 원칙을 지키고 다른 환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오명심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뿐만 아니라, 국방장관의 수술장면에서 오명심은 오랜 시간 맞춰온 호흡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김사부를 보좌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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