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래퍼 창모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
7일 창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씀 하나 드릴게요. 전 1등하면 축하받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해를 받고 있네요. 수많은 팬 분들이 저한테 신경쓰지 말라고 응원한다 해줘서 늘 고맙습니다. 그런데 팬들 말 듣고 신경을 끄려 해도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죠? 떳떳하게 1위했는데도 오해받을 바엔 그냥 내려가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창모는 지난해 11월 29일 첫 정규앨범 'Boyhood'를 발매했고, 타이틀곡 'Meteor'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몇몇 누리꾼들이 창모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창모는 "정말 그 단어(사재기)가 나한테 향할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너무 싫다. 내 힘으로 여기까지 온 거다. 내 얼굴, 내 패션, 내 곡은 욕해도 상관없는데 내가 추구하는 가치만큼은 흐려놓지 말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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