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김승현X강경준X유선호, "'핸섬타이거즈' 잘생긴 사람만 나올 수 있어"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방송인 김승현, 강경준, 유선호가 '최파타'에 출연해 감독 서장훈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김승현, 강경준, 유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흰 옷을 맞춰입고 "핸섬~ 타이거즈 '어흥'" 구호를 외치며 라디오를 시작했다. '핸섬타이거즈'는 서장훈이 이끄는 SBS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를 뜻한다.

최화정은 "'핸섬타이거즈'니까 잘생긴 사람만 나올 수 있냐"고 질문했고 김승현은 "그렇다. 이상윤, 차은우, 이태선, 쇼리, 줄리엔강, 문수인, 서지석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 최화정이 멤버 쇼리에 대해 질문하자 김승현은 "쇼리는 분위기 메이커다. 키에 상관없이 농구 경기에 꼭 필요한 멤버"라고 전했다.

또 한 청취자가 "팀 이름이 '핸섬타이거즈'인 이유가 서장훈 씨가 호랑이띠여서 그렇냐"고 질문하자 강경준은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서장훈 씨가 특히 저한테 장난을 친다. 예능하지 말라고 한다"며  예능도 잘하고 입담도 좋고 운동도 잘하는 이미지가 됐으면 좋겠다. 서장훈 씨 저 좀 예뻐해달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그야말로 아마추어들인데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냐"고 물었고 강경준은 "천천히 차근차근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유선호는 "예능이지만 진짜 농구를 한다. 진지하게 하고 있다"며 "전 운동을 정말 좋아하는데 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또 "유선호 씨는 서장훈 감독을 처음 봤을 때 어땠냐. 예능인으로 알진 않았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유선호는 "그렇지 않다. 원래도 팬이었다. 사실 무서웠는데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 청취자는 "핸섬타이거즈의 매니저가 레드벨벳 조이 씨더라. 너무 좋겠다"고 말하자, 김승현은 "분위기도 올려주고, 선수들이 감독에게 말 못하는 것들을 조이 매니저가 대신 해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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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