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러로서의 진가를 드러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작 '김종욱 찾기', '부라더'로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 내공과 신선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던 장유정 감독이 이번에는 속이 뻥 뚫리는 코미디 '정직한 후보'로 돌아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장유정 감독은 첫 연출작 '김종욱 찾기'를 통해 스테디셀러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기며 로맨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이어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각색한 코미디 '부라더'를 성공시키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된 국회의원'이라는 신선한 콘셉트의 영화 '정직한 후보'로 돌아와 자신만의 위트 있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코미디를 선보인다.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작품"으로 '정직한 후보'를 소개한 장유정 감독은 자신의 장기인 스토리텔링으로 작품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공감과 재미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장유정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배우 라미란은 "꼭 한 번 작업해보고 싶은 감독님이었다. 현장에서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뿐이었다"라는 말로 장유정 감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김무열은 "장유정이란 이름 자체가 큰 믿음이었다. 장면이나 캐릭터의 이해에 대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감독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보여줬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등 다채로운 개성의 배우들과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러 장유정 감독이 선사하는 코미디 '정직한 후보'는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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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