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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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GK 에두아르도, 제노아 입단

기사입력 2010.07.09 18:57 / 기사수정 2010.07.09 18:57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 수문장 카르발류 에두아르루가 제노아에 입단했다.

제노아는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의 성명을 통해 SC 브라가 소속의 골키퍼 에두아르도를 영입했음을 전했다. 이로써 제노아는 AC 밀란으로 이적한 마르코 아멜리아의 대체자를 영입하게 됐다.

에두아르두는 이번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04부터 지난 유로 2008까지 포르투갈의 골문을 지킨 히카르두의 부진이 장기화되자 대체자로서 주전 자리를 꾀찼다. 스페인과의 16강전까지 포르투갈이 치른 4경기에 모두 출전한 그는 조별 예선에서부터 안정된 선방을 선보였다.

이 때문에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빅리그 진출에 한발 다가서는 듯 보였다. 골키퍼 문제로 고심 중인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이 에두아르두 영입에 긍정적인 의사를 전했지만, 평소 이탈리아 세리에 A에 관심을 드러낸 에두아르두는 제노아를 선택했다.



박문수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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