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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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문소리♥장준환, 후배들 응원…100회 축하 선물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20.01.05 19:4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배우 문소리, 감독 장준환 부부가 필름 페스티벌을 열고, 후배들도 응원했다.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문소리가 남편 장준환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소리가 준비한 저녁 식사는 잡채와 닭갈비. 제자들은 문소리의 음식 솜씨에 감탄했고, 장준환은 "안주는 특히 더 잘한다"라며 자랑했다.

제자들이 장준환 감독에 대해 "가정적인 것 같다"라고 하자 문소리는 "많이 가정적이다. 주중엔 없어서 그렇지. 빨래, 설거지는 도맡아 한다"라고 밝혔다. 장준환은 "배우니까 결혼할 때 약속했다. 손을 비출 일이 많으니까 설거지는 내가 하겠다고"라고 말했다.


문소리는 "가사분담이 두부 자르듯 하는 건 잘 안 된다. 한시적으로 산다면 절반으로 계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린 길게 살지 않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 있으면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승기가 "결혼은 어떤 사람과 해야 하냐"라고 묻자 장준환은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갈 수 있단 느낌이 들면 나머진 해결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문소리는 "뭘 그렇게 길게 얘기하냐. 나 같은 여자 만나면 된다고 하지"라고 했고, 장준환은 "없잖아. 다른 데는"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기와 양세형은 장준환의 임기응변에 감탄했다.

이어 '아름다움'을 주제로 '집사부' 필름 페스티벌이 열렸다. 마지막 작품은 장준환의 작품. 장준환은 제자들에게 '집사부일체'를 하면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떠올려보라고 했다. 장준환의 작품을 본 양세형의 눈가는 촉촉해졌다.


영화제 후 문소리와 양세형은 뒤풀이를 위해 안주를 준비했다. 장준환은 "새벽 1시에 TV에서 똠양꿍을 보고 하겠다더라. 근데 진짜 비슷하게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문소리는 없는 재료 대신 다른 재료들을 넣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15분 안에 요리를 먼저 끝낸 건 양세형. 요리가 완성된 후 장준환의 개회사가 길어지자 문소리는 "이렇게 말 길게 하는 집행위원장 별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문소리, 장준환은 제자들을 이끌고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독립영화 촬영 현장으로 갔다.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마지막으로 장준환의 '기억 속으로'가 공개됐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 이상윤의 어색했던 첫 만남부터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담겨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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