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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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하지원, 윤계상 대리기사 자처…강부자 쓰러졌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4 07:15 / 기사수정 2020.01.04 01: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초콜릿' 하지원이 윤계상의 대리기사를 자처, 함께 완도로 향하기로 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11회에서는 이강(윤계상 분)이 문차영(하지원)을 오해한 사실을 알고 민망해했다. 

이날 문차영은 미각, 후각이 계속 돌아오지 않자 힘들어했다. 힘없이 걸어가는 문차영을 본 이준(장승조)은 문차영을 뒤따라 초콜릿 가게에 들어갔다. 이준이 초콜릿 맛을 아냐고 묻자 문차영은 "24년 전 무너진 백화점에 갇혔다. 내 옆에 있었던 아주머니가 초콜릿을 줬다. 그걸 먹고 열심히 견뎠고, 결국 살아서 나왔다. 그래서 후각, 미각을 잃어도 이 초콜릿은 어떤 맛인지 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 아줌마가 세상을 떠났다는 말에 이준은 이강의 엄마를 떠올렸고, 이후 이강에게 "너희 엄마가 지금 네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너희 엄마 초콜릿 사서 완도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하셨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문차영은 이강에게 이제 호스피스 주방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강은 마이클이 먹고 싶다던 음식을 핑계로 문차영을 일단 붙잡았다. 음식을 해주기로 한 문차영은 이강에게 직접 앞치마를 해주며 묘한 분위기가 되었고, 이강은 자신이 문차영을 오해했다고 말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문차영은 같이 있는 게 불편하다면 나가 달라고 했다.

그때 이강은 정복(김유빈)의 전화를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하동구(장덕주)가 세상을 떠났다는 전화였다. 발인이 다음 날이란 말에 이강은 바로 완도에 가야 한다고 했고, 문차영은 이강의 대리기사를 해준다고 나섰다.

한편 이강은 한용설(강부자)에게 호스피스 병원은 그대로 뒀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엿듣고 있던 윤혜미(김선경)는 이강이 나가자 한용설에게 "어머니한테 준이는 뭐냐. 어머닌 처음부터 강이를 후계자로 정해놓았다. 어머니에게 준이는 강이를 더 강하게 만드는 페이스메이커였다"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윤혜미는 "제 남편인 이승훈이 아버님 아들은 아니지 않냐. 아버님은 그 사실을 알고 배신감 때문에 돌아가신 거 아니냐"라면서 이준을 후계자로 선언해달라고 협박했다. 이를 들은 한용설이 충격에 쓰러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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