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보영과 김희원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보영과 김희원이 서울, 안동, 영덕에서 함께 밥을 먹었다며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게시자는 "박보영이 가게에 왔었다. 김희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자만 남긴 채 가셨다. 팔을 다치셔서 잠시 활동을 중단하셨다는데 아쉬움과 걱정이 됐다. 밝고 환한 미소로 다시 활동할 수 있기를 빈다"라고 적었다.
박보영은 3일 팬카페에 "열애설이라니 저 다 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 아닙니다"라며 김희원과의 열애설에 황당한 심경을 밝혔다. 또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시면 고소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원 측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박보영 씨가 글을 올린 것 그대로다. 친한 선후배 사이다"라고 강조했다.
박보영, 김희원은 2014년 영화 '피 끓는 청춘', 2015년 영화 '돌연변이'로 호흡했다.
박보영은 지난해 11월 팔 흉터 제거 수술을 받고 휴식 중이다. 김희원은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박보영이 팬카페에 올린 글 전문.
열애설이라니..저 다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
아닙니다.
희원 선배님이랑은 피끓는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에요
둘이 밥도 자주 먹어요!! 그건 사실이에요!!
차도 마신다구요!!!
영덕에 대게 먹으러 갔을때도 돌연변이 감독님이랑 셋이 갔는데..
아.. 우리 감독님.. ㅠ.ㅠ
제가 소속사가 없어서 반박기사는 어렵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그 영덕에 있는 카페 cctv캡쳐는 사진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에요.
동의되지않은 부분이니까요~
아무튼 여러분 새해부터 허헣
놀란가슴 잘 부여잡으시고요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으시고 일단 쓰시는...... 그런 부분은.. 참. 밉네요 미워
그리고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시면 고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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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