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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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측 "높은 시청률은 시청자 덕…국보급 트롯맨 쏟아질 것" [엑's 토크]

기사입력 2020.01.03 11:31 / 기사수정 2020.01.03 11:3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첫방송부터 대박 난 '미스터트롯'. 제작진 역시 뜨거운 반응에 기분 좋은 이야길 전했다.

지난 2일 TV CHOSUN '미스터트롯'이 기대감 속에 포문을 열었다.

1년이라는 준비기간 속에서 탄생한 101명의 참가자들. 이날 '미스터트롯'은 유소년부, 현역부, 직장인부, 타장르부, 대디부 등 여러 팀으로 나뉘어 예선 무대를 꾸몄다.

가장 먼저 대학부의 옥진욱은 아이돌 못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손가락 하트'를 열창해 마스터군단을 홀렸다. 또한 군복을 입고 등장한 김태수 역시 올하트를 받으며 시작부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세대와 인종의 참가자들은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유소년부 참가자들이었다. 이들은 "나이가 깡패다!"라는 귀여운 멘트를 내세우며 트로트를 열창했다.

어리지만 유소년부는 강했다. 트로트 영재로 이름을 알린 정동원은 원곡자인 진성도 울린 '보릿고개' 무대를 선보였다. 최연소 참가자 홍잠언은 작은 체구에서도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임도형 또한 청아한 목소리와 유쾌한 모습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안성훈, 정승제, 임영웅, 장민호 등 여러 참가자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시작부터 완벽한 무대를 꾸민 덕분일까. '미스터트롯'은 첫방송부터 그야말로 시청률 대박이 났다.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스터트롯'은 전국기준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 앞서 '미스트롯'은 첫 화에서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한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수치다. 

덕분에 '미스터트롯'은 동시간대에 방송된 지상파, 종편 프로그램을 모두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방송 다음날인 오늘(3일)에도 각종 포털사이트에 '미스터트롯' 뿐만 아니라 참가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스터트롯' 제작진 역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제작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첫 방송부터 두 자릿 수 시청률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한 것은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의 트로트 신예들의 활약도 예고했다. "첫방송은 시작을 뿐, 앞으로 실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국보급 트롯맨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라고 밝힌 '미스터트롯' 측 제작진은 "끝까지 재밌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미 '미스트롯'을 통해 송가인이라는 걸쭉한 스타를 탄생시킨 상황에서, '미스터트롯'을 통해 송가인 뒤를 잇는 트로트 스타가 또 한 번 탄생할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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